안녕하세요, 국제 정세에 관심 많은 블로거 '리밋넘기'입니다. 😊 G2, 미중 패권 경쟁. 뉴스에서 매일같이 들려오는 이야기지만, 너무 거대해서 피부에 잘 와닿지 않을 때가 많죠. 저 역시 '한국은 강대국들 사이에서 어떻게 살아남아야 하나' 정도의 막연한 고민만 하고 있었는데요. 최근 통일연구원 조한범 박사님의 강의 영상을 보고 머리를 한 대 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습니다. 우리가 단순히 '고래 싸움에 등 터지는 새우'가 아니라, 미국의 '최대 목표' 달성에 없어서는 안 될 핵심 파트너라는 사실을 깨달았기 때문입니다.
미국의 시선, 왜 중국으로 향했나? 🎯
조한범 박사님의 분석에 따르면, 냉전 종식 이후 미국의 외교 안보 중심은 계속해서 변화해왔습니다. 냉전 시기에는 유럽이, 이후에는 중동이 핵심이었죠. 하지만 셰일 오일 개발로 에너지 자립을 이룬 미국에게 중동의 전략적 가치는 예전 같지 않게 되었습니다. 바로 그 빈자리를 무섭게 치고 올라온 것이 '중국'입니다.
오바마의 '아시아 중시 정책'부터 트럼프의 '인도-태평양 전략'까지, 최근 미국 정부의 모든 외교 전략은 단 하나의 목표, 즉 '중국 견제'로 수렴됩니다. 특히 중국의 GDP가 미국 GDP의 76% 수준까지 추격해오면서, 미국은 역사상 가장 강력한 경쟁자를 마주하게 된 것입니다. 미국의 '최대 목표'는 바로 이 중국의 도전을 꺾고 글로벌 패권을 유지하는 것이라 할 수 있습니다.
미국의 대전략은 이제 유럽이나 중동이 아닌 '중국'에 완전히 집중되어 있습니다. 이는 일시적인 현상이 아닌, 향후 수십 년간 이어질 거대한 흐름의 시작입니다. (출처: 조한범 박사 강의)
해양 패권과 미국의 '아킬레스건' ⚓
미중 패권 경쟁의 핵심 무대는 바로 '바다', 즉 해양 패권입니다. 중국은 스텔스기, 항공모함, 구축함 등 해군력을 무서운 속도로 증강하며 미국에 도전하고 있습니다. 함정 수(척수)만 놓고 보면 이미 중국이 미국을 앞질렀을 정도죠.
물론 아직은 함정의 질이나 운용 능력 면에서 미군이 압도적 우위를 점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진짜 문제는 다른 곳에 있었습니다. 조한범 박사님이 지적한 미국의 치명적인 약점, 그것은 바로 자국의 조선업 생태계가 사실상 붕괴했다는 점입니다. 영상을 보고 저도 정말 놀랐는데요, 미국이 구축함 한 척을 만드는 데 7년이 걸리는 반면, 한국은 단 2년이면 충분하다고 합니다.
📝 전 세계 조선업 점유율 (상선 기준)
- 중국: 54%
- 한국: 28%
- 일본: 11%
- 미국: 0.1%
(출처: 조한범 박사 강의 내용)
이 수치가 의미하는 바는 명확합니다. 미국은 스스로의 힘만으로는 중국의 해군력 팽창 속도를 따라잡기 벅찬 상황이며, 노후화된 군함을 수리하고 새로운 군함을 건조하는 데 있어 심각한 딜레마에 빠져있다는 것입니다.
# 트럼프가 젤렌스키 압박하는 진짜 이유 (진재일 교수)
https://www.thereisnolimit16.kr/2025/08/blog-post_19.html
미국의 딜레마, 한국의 '신의 한 수'가 되다
바로 이 지점에서 한국의 전략적 가치가 폭발적으로 증가합니다. 자국의 조선업 붕괴라는 '아킬레스건'을 드러낸 미국에게, 세계 최고 수준의 기술력과 생산 능력을 갖춘 한국 조선업은 거부할 수 없는 카드이기 때문입니다.
이미 미국은 노후 함정 수리(MRO)를 한국에 맡기기 시작했고, 한국이 수리한 군수지원함의 완벽한 품질에 미군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고 합니다. 여기서 더 나아가, 한국은 미국의 조선업 부흥을 위해 설계, 제조, 인력 교육까지 포함된 '종합 패키지'를 미국에 제안한 상태입니다. 이는 트럼프의 'MAGA(Make America Great Again)'에 '조선'이라는 날개를 달아주는 격이라, 미국 입장에선 외면하기 힘든 제안이죠.
미국의 해양 패권 유지를 위해 한국 조선업의 협력이 필수적인 상황이 되었습니다. 이는 미중 패권 경쟁 속에서 한국이 단순한 추종자가 아닌, 목소리를 낼 수 있는 강력한 협상력을 갖게 되었음을 의미합니다.
미국이 한국을 필요로 하는 이유
자주 묻는 질문 ❓
조한범 박사님의 강의를 통해 미중 패권 경쟁이라는 거대한 체스판에서 한국이 차지하는 전략적 위상이 얼마나 중요한지 실감할 수 있었습니다. 이제 우리는 단순한 방관자가 아닌, 게임의 판도를 바꿀 수 있는 '플레이어'로서의 시각을 가져야 할 때인 것 같습니다. 여러분은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댓글로 다양한 의견을 나눠주세요! 😊

0 댓글